교보증권은 6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주택 고성장에 힘입어 연결 실적이 급증할 것”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전날 기존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2019년 실적 가이던스(매출액 3조65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 신규수주 2조8800원)를 공시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 이익, 성장 양쪽을 모두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건설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59.0% 증가한 1조9천억원을, 영업이익은 70.8% 늘어난 8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지난 2017~2018년 분양물량 착공과 진행률 급증으로 주택 매출액이 늘고 고마진 주택 사업 매출 비중 확대가 이익 증가를 이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신규분양은 1만1261세대로 전년보다 143% 급증해 최소 2~3년간 매출 증가를 이끌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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