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5일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교실'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공단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주시축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경주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교실을 개설했다.

공단은 지난달 13~22일까지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정 자녀 25명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황성공원 풋살구장에서 축구 아카데미 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정강수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민의 체력증진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