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이하 경북지재센터)가 특허청이 실시한 '2018 센터 성과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지역 지식재산센터 성과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의로 진행됐다.
'조직운영'과 '사업운영'이 평가 대상이다.
경북지재센터는 조직운영 부분에서 지역여건과 고객 요구를 반영한 경영전략을 수립, 경북도청과 함께 IP페스티벌을 통해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 IP 행사로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울릉도, 독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IP-island)이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사업운영 부분에서는 글로벌 IP Star 기업 관리를 위해 운영한 '기업성장 5단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IP Star 지원사업을 통해 총 33개사의 수출실적 116%(1375억원→1573억원), 수출국가 145%(156개국→226개국)로 증가하고 18명의 신규 고용창출(1494명→1512명)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IP 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38개사가 핵심 특허권을 확보하는 등 기술 사업화를 촉진, 호평을 받았다.
전성구 경북지재센터장은 "올해도 5단계 기업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