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ARMY)가 한 데 모여 방탄소년단의 공연 영상을 보고 그들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ARMY UNITED in SEOUL)이란 제목으로 오는 23일 서울 증산로 문화비축기지에서 방탄소년단 5기 회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곳에 모인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의 공연 영상을 함께 보고 방탄소년단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시작한 ‘아미피디아’(ARMYPEDIA)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에 앞서 오는 10일에는 서울광장에서 ‘런 아미 인 액션’(RUN ARMY in ACTION)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의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아미피디아’는 팬들과 함께 만드는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기록 저장소를 말한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2013년 6월 13일부터 아미피디아 시작일인 2019년 2월 21일까지, 총 2080일간의 기록이 담긴다.
전 세계 팬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QR 코드를 찾고 퀴즈를 풀며 방탄소년단에 관한 기억을 빠르게 공유해 나가고 있다. 총 2080개의 퍼즐은 시작 열흘 만에 920여개 이상이 완성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