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열린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의 장'을 갖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매월 둘째주 목요일을 '면(面)면(麵)데이'로 지정하고 군수와 직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면면데이'는 군수와 직원들이 직접 만나 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7일 올해 첫 면면데이에 참석한 장광혁 맑은물사업소 주무관은 "군수님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도 함께 하니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며 "군수님의 소통과 공감의 정신을 직접 느낀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김광대 총무과장은 "소통행정은 군민 뿐 아니라 공직사회 내부적으로도 필요하다"면서 "공직사회의 변화된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