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회는 지난 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민간환경 감시센터에서 원전 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원전 소재 시·군의회 공동 발전협의회는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11년 발족됐다.
현재 경북 경주시·울진군, 부산 기장군, 울산 울주군, 전남 영광군 등 5개 시·군 의회 의장과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울진군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원전 주변지역 사업자 지원사업 선정과정에 지역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와 심의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개선방안 등을 요청했다.
원전 소재 시·군의회 공동 발전협의회는 원전 안전 방재대책 마련 등 각종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