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2차전지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KCFT((舊 LS엠트론) 인수를 포기했다.
7일 포스코 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이차전지소재사업 확장 차원에서 동박회사 인수를 검토했다”면서도 “회사와 전략적 합치도가 높지 않다고 판단되어 더 이상 인수를 검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KCFT는 최근 지분의 10~20%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이는 최대 2000억원 규모로 미래먹거리로 2차전지(전기차·노트북·휴대폰의 배터리)생산에 나서고 있는 SK와 포스코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