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지난 7일 경북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 입과식을 가졌다.
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 과정은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모집해 2개월간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술역량을 집중교육 후 협력사 채용까지 연계하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포스코 협력상생그룹은 올해 처음 25명의 청년 구직자를 모집, 협력사 채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년 구직자 대상 교육 수료생 121명 중 114명이 협력사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교육인원도 확대하고 취업 희망자도 상시 모집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중소기업컨소시엄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고상민 포스코 협력상생그룹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수료 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진혁 교육생은 "좋은 기회이니 만큼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꼭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양지역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은 오는 12일 입과식을 시작으로 2개월간 진행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