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고품질 학교 급식 지원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학교 급식 지원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공무원, 군의원, 학부모 단체 대표, 급식 관련 종사자, 친환경농업 생산자 대표 등 13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지원 대상, 내용, 방법 등을 심의하는 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울진지역의 경우 유치원, 고등학교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전면 의무 급식을 시행중이다.
김광대 총무과장은 "학교 급식 지원 사업을 통해 의무 급식 전면 실현이라는 차별화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학교 급식 지원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역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급식을 비롯 고등학교 학자금·교육 경비 지원, 울진학사 운영, 대학생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