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범시민 유치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주는 현재 후보지 선정 1차 심사를 통과, 기대감이 높다.
이에 따라 주낙영 시장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공무원, 언론인, 체육인, 시민단체,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는 이날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앞두고 준비한 발표 자료를 사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기후‧접근성‧저렴한 비용 부담‧역사성‧최고의 인프라 등을 두루 갖춘 경주가 축구종합센터 유치 최적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주낙영 시장은 "함께 경쟁을 펼칠 지자체 면면을 보면 2차 통과 또한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며 "반드시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해 축구 중심지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