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품질관리 강화활동…불량자재 제로화

포스코, 품질관리 강화활동…불량자재 제로화

기사승인 2019-03-11 17:39:45

 

포스코가 현장에 사용되는 자재 품질관리를 강화, '불량자재 제로화'를 추진한다.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은 2월말부터 기업의 유지(Maintenance), 보수(Repair), 운영(Operation)에 쓰이는 MRO 자재의 품질관리 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품질관리 활동은 현장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재 품질관리 전반에 구매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 불량자재 납품과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초점을 뒀다.

품질관리는 선행, 진행, 사후관리 등 3단계로 나눠 각 구매 단계에 맞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1단계 선행 관리는 '계약 부속서류 내 불합리한 스펙(Spec) 제로화'를 우선 추진한다.

실제 납품된 물품과 자재의 사양, 도면 등 계약 내용을 비교 검토해 모호한 규격 등을 찾아 구매부서에서 능동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단계 진행 관리는 중간검수 강화, 품질점검 시행, 시험성적서 검증 등 제작 단계별로 품질을 밀착관리해 자재 불량률을 선제적으로 낮춘다.

마지막 사후 관리는 품질 관리 수준 개선이 필요한 공급사를 대상으로 품질 점검을 시행하고 공급사의 자주적인 품질관리체계 구현을 위한 포스코품질인증(PosQC) 지원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품질 점검 대상사는 전년 100개사에서 120개사로 늘렸다.

품질 인증 교육지원도 전년 85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해 품질 보증 체계를 내실화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런 단계를 거쳐 불량자재 사용에 따른 제품 경쟁력 하락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공급사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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