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현먹3’ 촬영 중 귀국 “경찰 수사 성실히 임할 것”

정준영, ‘현먹3’ 촬영 중 귀국 “경찰 수사 성실히 임할 것”

기사승인 2019-03-12 08:52:08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지인과 공유한 의혹을 받는 가수 정준영이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해 경찰 수사에 임할 계획이다.

정준영의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정준영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당사도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죄송하다”며 “다만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하였으며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입장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전날 SBS ‘뉴스8’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불법으로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 가수 이모씨, 지인 김모씨 등에게 전송했다. 10명의 여성이 정준영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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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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