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에 대한 음악 평론가들의 찬사와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김영대 음악 평론가는 최근 그의 저서 ‘BTS THE REVIEW’중 “김영대, 그래미 선정위원 임형주와의 인터뷰”에서 “뷔군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남성적인 중저음의 보이스톤 컬러가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라며 뷔만의 차별화된 음색을 높이 평가 했다.
또한 "이와 함께 감미롭고 소프트한 톤도 잘 구사해내는데 무엇보다 깊은 감성을 음악에 잘 녹여내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덧붙여 뷔가 가진 감성적인 보컬의 면모를 강조해 크케 공감을 얻었다.
김영대 음악 평론가는 이에 앞서 “음악과 가사, 목소리가 하나로 일체감을 이뤄 잔잔한 곡임에도 집중력을 높인다. 뷔의 목소리는 기교를 내세우기보다 마치 ‘풍경’이라는 제목처럼 곡이 가진 정서와 담담한 감정을 전달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사운드트랙의 연주곡처럼”이라는 평가로 뷔의 자작곡 풍경에서 보여준 성숙하고 차별화된 음색을 강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뷔는 콜 플랜트를 비롯한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들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으며 유투브엔 전세계 곳곳의 전문 보컬코치들과 전문 댄서들의 극찬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넘쳐난다.
미국의 유명 뮤직 저널리스트 콜린 니카(Collen nika) 또한 “뷔는 내가 BTS에 매료되었던 가장 큰 요인이다. 그의 목소리와 명료한 동작들, 그리고 우아한 감성은 완전히 다른 세상을 떠올리게 한다. 그는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글램락의 창시자)의 진정한 후계자이며 무시무시한 아티스트로 성장했다”며 뷔의 재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전문가들로부터 ‘궁극의 R&B’, ‘뷔의 관능적인 R&B는 공연의 절정’, ‘핑크머리의 뷔가 전 미국인을 임신시키다’ 등의 찬사를 받은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는 미국의 LA 타임지와 뉴욕 타임지, 영국의 롤링스톤지 등이 뽑은 2018년 올해의 노래에 이름을 올리면서 케이팝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미남타이틀을 9번이나 거머쥔 케이팝의 대표 비주얼 뷔, 이제껏 그 아름다운 미모에 가려 그의 뛰어난 재능들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어온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 무엇으로도 가릴 수 없는 그의 특별한 재능은 이제 팬들은 물론이고 음악 전문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음악과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