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자 하는 우수 청년 일자리사업을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것.
시는 △청년마을 일자리 뉴딜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사업 △경북형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마을 일자리 뉴딜사업과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참신한 창업아이템을 선정해 교육·컨설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사업과 경북형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사업은 참여 기업이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인건비 월 200만원을 2년 동안 지원한다.
올해는 55명을 채용,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억6000만원,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사업 13억원, 경북형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사업 10억원 등을 지원해 120여명의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주고 지역에 정착한 청년이 청년을 불러들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