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는 13일 박희정 시의원(대표 위원)과 김성근 공인회계사, 장덕수 세무사를 2018 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결산 검사위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25일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계속비, 명시 이월비, 사고 이월비, 채권·채무, 재산·기금,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한다.
이번에 심사할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규모는 세입 2055억원(특별회계 포함), 세출 1640억원(특별회계 포함) 등이다.
위원들은 지방재정 관련 법령 등의 규정이나 회계절차에 따른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결산 결과는 오는 6월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날 대표 위원으로 선임된 박희정 의원은 "당초 예산 편성 때 예상했던 사업 결과와 효과를 평가해 내년 예산편성 지표와 행정사무감사 기초 자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재원 의장은 "꼼꼼하게 결산해 건전한 재정 운용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