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신드롬의 실체와 음악에 관한 전문가 평론이 담긴 ‘BTS: THE REVIEW’가 그래미 선정위원 임형주와의 인터뷰 중 방탄소년단 지민 보컬관련 일부 내용을 11일 SNS를 통해 선 공개 해 화제가 됐다. 

한국인 그래미 선정위원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지민의 보컬에 대해 “지민 군은 또렷한 딕션과 직선으로 내지르는 듯 쭉 뻗어나가는 고음 스킬, R&B적 감성의 가성 테크닉이 매우 도드라지는데요. 바로 이러한 점이 그의 노래를 듣는 이로부터 호소력을 얻는데 지대한 작용을 합니다”라고 말하며 지민의 보컬을 평론했다.

또한 10일(현지시간) 방송된 독일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키즈(The Voice Kids)’에서는 14세 소녀 에블린이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을 불러 화제가 되었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 보컬라인들의 매력을 한껏 살린 곡인데, 특히 지민의 파트에서 고혹적이면서 애절한 목소리와 하늘을 뚫을 듯이 올라가는 폭발적인 고음, 게다가 곡이 담고 있는 스토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해석을 통해 표현되는 감정까지 더해져 그의 보컬이 매우 훌륭하게 돋보였던 곡으로 평이 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