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무대 의상으로 화제를 모아온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내가 어떻게 입어야 가장 멋있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한다”고 말했다.
화사는 14일 오후 서울 잔다리로 무브홀에서 연 아홉 번째 미니음반 발매 기념 공연에서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어야 무대가 행복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의상에도 내 의견을 반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옷을 잘 입는 사람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나에게 멋지게 어울리는 옷을 찾아서 입는 것”이라면서 “옷에 나를 맞추려하기보단, 옷이 내게 맞춰줄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개성에 맞게, 내가 어떻게 입으면 가장 멋있을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마무는 이날 오후 6시 아홉 번째 미니음반 ‘화이트 윈드’(White Wind)를 발매한다.
지난해 3월 시작한 ‘포 시즌 포 컬러 프로젝트’(Four Season Four Color Project)의 마지막 시리즈로, 휘인을 상징하는 흰색과 바람을 테마로 한다. 타이틀곡 ‘고고베베’를 포함해 7곡이 실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