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한수원 축구단이 16일 오후 3시 경주시 황성동 경주축구공원 제3구장에서 부산교통공사 축구단과 '2019 내셔널리그' 홈 개막경기를 갖는다.
경주 한수원 축구단은 지난해 정규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3연패 도전에 나서는 경주 한수원 축구단은 이현승(부천FC) 등 우수 선수를 영입, 3차례에 걸친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통해 탄탄한 팀워크를 구축했다.
서보원 감독은 "3연패를 달성하기 위한 마무리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가장 신경쓰고 있다"며 "축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태경 경주 한수원 축구단장은 "경주시민에게 사랑받는 축구단을 만들겠다"며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 한수원 축구단은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 음악밴드 축하공연을 비롯 선착순으로 기념품, 응원도구, 간단한 간식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첨을 통한 경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올해 내셔널리그는 8개팀이 10월 26일까지 총 28경기를 치른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