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발 강원 강릉행 시외버스 1개 노선이 운행을 재개했다.
울진군에 따르면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해 여객운수사업이 근로시간 특례조항(무한대→68시간으로 단축)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울진발 강릉행 시외버스 오전 10시 이전 시간대 노선이 감축됐다.
군은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도청, 강원여객 등과 운행 재개 협의를 이어왔다.
또 경북도청과 도내 업체인 금아여객 등과도 운행 재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오는 18일부터 울진발 강릉행 오전 7시 30분(죽변발 오전 7시 42분, 부구발 오전 7시 54분) 노선 운행이 재개된다.
전찬걸 군수는 "운행 재개로 교통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