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1억원 손배소 피소…소속사 “확인 중”

박유천, 1억원 손배소 피소…소속사 “확인 중”

기사승인 2019-03-18 11:13:30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3년 전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S씨에게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YTN Star에 따르면, S씨는 지난해 12월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S씨는 소송을 내며 박유천 소유의 삼성동 오피스텔에 1억원 가압류를 신청했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 12일 법원의 가압류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보도를 접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S씨는 2015년 12월 박유천에게 감금 및 강간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이듬해 6월 내고 해당 사건과 관련해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가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S씨는 1년 6개월여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소송 당시 박유천 측은 ‘혐의가 조금이라도 밝혀지면 연예계 은퇴를 하겠다’는 초강수를 뒀으나, 2017년 강간 등 4건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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