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와 (사)포항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스틸러스는 이날 경남FC와의 홈 개막전에 1000명의 자원봉사자를 초청해 경기 관전, 시축,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박두웅 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장은 "에너지 재충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 문화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포항스틸러스가 사랑받는 시민구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해 봉사자 인센티브제도를 운영, 일상의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