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해외 전시회에 참가,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탰다.
GTEP사업단은 지난 14~17일 터키 이스탄불 투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터키 국제기계 전시회'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제52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전시회'에 각각 참가했다.
터키 국제기계 전시회는 유라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산업기계 관련 전문 전시회다.
산업자동화, 용접, 표면처리 기술, 물류, 금속가공·기계, 에너지 등 총 6개 산업기계 전문 전시가 이뤄진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전시회는 화장품, 미용용품, 헤어제품, 미용기계, 네일케어 제품, 포장산업 등 미용 관련 모든 품목을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GTEP사업단은 ㈜삼우 비앤비, ㈜엔에스 웰, ㈜은성, ㈜태원정공 등과 함께 터키 국제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회사 제품들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전시회에서는 ㈜고센코리아 화장품들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시연했다.
특히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상담과 통역 지원, 사전 해외시장 조사, 부스 설치, 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협력 기업 발굴부터 마케팅 관련 업무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하며 무역 전문가의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TEP 프로그램은 미래 청년 무역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