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2023년 여자월드컵의 남북한 공동개최를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대회 유치의향서를 냈다.
19일 FIFA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9개국 축구협회가 오는 2023년 열릴 여자 월드컵을 유치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2023년 여자월드컵 유치의향서 접수 마감일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이었다.
FIFA가 발표한 유치의향서 제출국 협회에는 대한축구협회도 들어있다.
특히, FIFA는 대한축구협회가 북한축구협회와 대회 공동개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FIFA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에 아르헨티나, 호주,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일본,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협회가 유치 의사를 드러냈다.
2023년 여자월드컵의 남북한 공동유치는 최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에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