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10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이정재가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한)’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정재가 연기할 장태준은 4선 의원의 수석 보좌관이다. 경찰대를 수석 졸업했고 수사대에서 활약했지만, 더 큰 권력을 갖기 위해 국회로 들어갔다.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만드는 슈퍼 능력자다.
뛰어난 직관과 냉철한 판단력, 선의 경계를 교묘하게 넘나들 수 있는 집요한 승부욕으로 자신의 의원을 원내대표에 앉혔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는다. 권력의 정점을 향한 더 큰 집념은 부드럽고 유연한 미소에 감춰져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