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울진군 공무원협의회(이하 울공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단독 출마한 장상묵 현 울공협 권익보장위원장이 초대 위원장으로, 노용성 현 울공협 사무국장이 사무총장으로 각각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투표대상 회원 649명 중 571명이 참여해 찬성 515명(90.19%)의 압도적인 지지로 마무리됐다.
장상묵 위원장과 노용성 사무총장 당선자는 직원 복리증진, 일과 가정의 양립, 균형과 원칙이 있는 인사제도 확립, 공무원 신분권 보장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까지다.
장상묵 당선자는 "조합원 모두의 참여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