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2일 2층 대회의실에서 농무기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포항시 등 18개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해양 조난사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무기는 낮과 밤의 기온차로 해상에 안개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따라 충돌‧좌초 등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양사고 분석을 통해 사고가 빈번한 지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