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2일 '근남정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원전 8개 대안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된 근남정수센터는 일일 생산능력 1만5000t, 송배수 관로 연장 54km, 배수지 2800t, 관리동 등을 갖췄다.
근남정수센터 준공으로 울진읍, 북면, 근남면, 매화면, 죽변면 등 5개 읍·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은 지역민들이 근남정수센터에서 수돗물 생산과정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견학 코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전찬걸 군수는 "그 동안 물 부족 현상으로 불편을 겪어오던 5개 읍·면 주민들이 가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