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난 20일 시작해 4일 간 진행됐던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홍콩 콘서트 마지막 공연에서 팬들에게 보여준 세심한 모습이 화제다.
평소 ‘팬 바보’라 불리며 무한 사랑을 드러내는 지민은 마지막 날 공연에서 거의 끝나갈 무렵 관중석에서 울고 있는 팬을 발견했고, 그는 팬에게 울지 말라는 손짓을 하며 미소를 지어 보이고 지나갔다. 그러나 곧 다시 돌아와 울고 있던 팬을 향해 다가가며 노래를 불러주었고, 그쪽을 응시하며 팬을 향해 ‘웃어요’라는 포즈를 다시 취해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SNS를 통해 해당 영상을 보게 된 팬들은 ‘지민은 정말 천사 같다’, ‘지민이 울지 말라고 하는데, 왜 눈물이 나지’, ‘뭔가 따뜻함을 선물해주고 간 느낌이야’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