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할 첫번째 연구시설 건립공사가 첫삽을 떴다.
포항시는 26일 블루밸리 국가산단에서 '고품질 강관 기술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고품질 강관 지원센터는 연면적 2725㎡, 지상 2층 규모의 실험동, 부대시설 등 연구시설 2개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고품질 강관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ERW(전기저항용접) 조관 성형 해석장비 등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해 국제 수준의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 전방위 기술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시는 해외 인증기관과 수요기업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강관제품 성능평가, 고품질화 기술개발 등을 통해 지역 강관산업 활성화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경창 부시장은 "고품질 강관 기술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 경쟁력 강화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