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벚꽃'을 밤에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경주시는 다음달 20일까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김유신 장군묘 가는 길목에 있는 흥무로 벚꽃터널을 비롯 동궁원, 보문단지 등 주요 벚꽃거리에 야간 조명을 밝힌다.
특히 흥무로 벚꽃터널은 야간 경관이 뛰어나 연인,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향기로운 꽃향기를 맡으며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