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 5G ‘이통사용 언락폰’ 출시한다…SK텔레콤은 미정

삼성, 갤럭시S10 5G ‘이통사용 언락폰’ 출시한다…SK텔레콤은 미정

기사승인 2019-03-28 13:38:25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5G 모델을 이동통신사 전용 모델, 자급제 모델, 언락폰(공기계) 등으로 판매한다.

2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KT와 LG유플러스에서 각각 이통사용 갤럭시S10 5G 언락폰을 출시한다. 이통사용 언락폰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이통사 판매 모델은 이통사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선탑재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자급제폰의 경우 이통사의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없다.

이통사용 언락폰은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한 모델이다. 선탑재 앱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앱만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다 공시지원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갤럭시S10 5G에 유심카드를 꼽은 뒤 세팅 단계에서 원하는 선탑재 앱만 선택해 설치하면 된다.

업계는 5G 초기 가입자 유치와 스마트폰의 안정적인 물량 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갤럭시S10 4G 모델의 경우 판매 초기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다음달 5일 출시된다. 전면 듀얼 카메라와 후면 쿼드 카메라 등 총 6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256GB와 512GB 두 가지 모델이며, 가격은 256GB 모델이 150만원 선으로 추정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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