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박삼구 회장 퇴진’에 주가 상승 마감 [특징주]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회장 퇴진’에 주가 상승 마감 [특징주]

기사승인 2019-03-28 16:17:08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28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 주식이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9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이는 오너 리스크 효과를 완화한다는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92% 오른 35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15.05% 오른 393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거래량도 1529만여주로 전날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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