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6일부터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세계화예작가초청전(Flower Moments 2019)’이 열린다고 2일 밝혔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작가초청전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세계적인 화예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국내 화훼인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도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예작가 7명이 개성 넘치는 화훼 공간장식을 연출한다.
2018년 인터내셔널 플라워디자인 콘테스트 동메달 수상자인 히로토 이노우에, 2014년 폴란드컵 챔피언 토마스 막스 쿠진스키, 2016 유로파컵 에스토니아 대표 율리아 메드베데바, 벨기에의 톰 데 하우어, 홍콩의 게리 쿠억 등이 참여한다.
특히 헝가리 대표작가이자 작년 전시 우승자인 타마스 메조피도 또 다시 꽃박람회장을 찾으며 국내 대표로 숙명여대 이정섭 교수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원당화훼단지 화훼정보센터에서 데몬스트레이션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은 국내 화훼장식 분야의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IHK컵 플라워 디자인 기능경기 대회’와 ‘프리저브드플라워컵 경진대회’ 등 꽃문화 행사도 개최한다.
한편 2019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꽃문화 축제로, 화훼 생산현장 원당화훼단지에서는 체험과 견학 중심으로 개최된다. 예매권은 4월 24일까지 네이버, NH농협은행 등에서 현장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