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에 음란물 올린 에디킴, 결국 ‘그린 플러그드’ 출연 취소

단톡방에 음란물 올린 에디킴, 결국 ‘그린 플러그드’ 출연 취소

기사승인 2019-04-05 14:11:59

이른 바 ‘정준영 단톡방’에 음란물을 올려 입건된 가수 에디킴이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출연을 취소했다.

공연을 주관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는 “사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느껴 에디킴의 출연 취소를 결정했으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와도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소속사 역시 “에디킴의 사회적 이슈로 인해 공연에 출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조직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에디킴은 다음달 18~19일 서울 한강난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첫날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조직위는 에디킴 출연 취소에 따른 추가 라인업을 오는 15일 공개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에디킴을 불러 두 시간 가량 조사했다. 에디킴 외에도 가수 로이킴을 같은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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