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강원 지역 산불 여파로 콘서트 티켓 오픈을 연기했다.
이승환의 소속사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금일 오후 8시 오픈 예정이었던 강릉 티켓 오픈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강원도지역의 산불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걱정과 아픔에 공감하며 조속한 진화와 추가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같이 결정했다”며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현재 투어 ‘최고의 하루’를 진행 중이다. 오는 6월에 강릉에서 개최되는 공연의 티켓 오픈이 이날로 예정됐으나, 속초 산불로 해당 지역 주민 피해가 심각한 것을 고려해 예매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