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웃사이더가 남다른 파충류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키즈카페 ‘이로운 나라의 앨리스’를 연 아웃사이더와 그의 딸 신이로운 양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로운 나라의 앨리스’는 일산에 있는 500평 규모의 대형 카페로 다양한 양서·파충류 생물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로운 양은 도마뱀을 거부감 없이 대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아웃사이더는 국내 최초로 열린 ‘양서파충류 펫 산업 박람회’에 메인 스폰서로 재능 기부를 하기도 했다. 해당 박람회는 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웃사이더는 또 한국양서파충류협회, 한국애견협회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아웃사이더는 소속사를 통해 “거북이나 도마뱀 등의 파충류들은 포유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쉽다. 또한 아이들에게 주는 정서적인 교감 측면에서도 강아지 고양이와는 또 다른 특별함이 있다. 다양한 양서·파충류 생물들을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