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고용지표 호조…다우 0.15% 상승 마감

뉴욕증시, 미 고용지표 호조…다우 0.15% 상승 마감

기사승인 2019-04-06 11:01:45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40.36포인트(0.15%) 상승한 26,424.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35포인트(0.46%) 오른 2,892.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91포인트(0.59%) 상승한 7,938.69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017년 10월 이후 최장기간 연속 상승이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91% 올랐다. S&P는 2.06%, 나스닥은 2.71% 상승했다.

시장은 미국의 3월 비농업 신규고용 지표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3월 신규고용이 호전되면서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한결 줄었다.

노동부는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6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7만5000명을 상회했다.

지난 2월 신규고용 수정치인 3만3000명 증가보다 큰 폭 개선되면서 탄탄한 고용시장 상황이 재확인됐다.

3월 실업률은 3.8%로 시장 예상 및 전달과 동일했다. 다만 임금 상승률 둔화 및 노동시장 참가율 하락이 좋지 않은 신호라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월비 0.14%로 시장 예상 0.3% 및 전월 0.4%에 비해 둔화했다. 전년비 상승률은 3.2%로, 전달 3.4%보다 낮아졌다.

3월 노동시장 참가율도 63.0%로 지난 2월 63.2%보다 하락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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