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정현 “아이 셋까지 낳고 싶어”

‘결혼’ 이정현 “아이 셋까지 낳고 싶어”

기사승인 2019-04-08 09:39:14

새 신부가 된 배우 이정현이 “시간만 된다면 (아이는) 셋까지 낳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지난 7일 오후 4시 20분 서울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제가 아이를 워낙 좋아해서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는 낳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고 답하며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현의 예비 신랑은 세 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정현과 예비신랑은 약 1년간 교제해온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정현은 “친한 언니에게 신랑을 소개를 받아 만나게 됐다. 연하인데도 성실하고 너무 착하다. 거짓말 같지만 1년여 만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어젯밤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내 영상과 사진을 편집해서 깜짝 프러포즈를 해줬다”고 말했다.

예식에는 배우 이민정, 이병헌, 손예진, 고소영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가수 백지영이 축가를 불렀고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봤다. 이정현은 개봉 예정인 영화 ‘두번할까요’(가제)와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영화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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