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8일 만안치매안심센터 개소

안양시, 8일 만안치매안심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9-04-08 16:51:19

경기도 안양시 시민들의 치매예방과 치유에 중추적 역할을 할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가 8일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했다.

시가 사업비 101000여만 원을 들여 개소한 만안치매센터는 만안구보건소 6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규모는 406.8면적으로 검진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진료실, 쉼터,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센터 내에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들이 상주하는 가운데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환자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인지 재활프로그램 쉼터운영 등을 진행한다.

또한 치매가족 1:1 상담과 자조모임을 통한 치매가족 대상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치매관련 서적도 비치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최 시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이라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과 치유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안양의 65세 이상인 노인층 인구비율은 11.7%이며, 이중 치매 추정환자는 5500여 명이다.  안양시는 만안에 이어 관양1동 청사를 리모델링해 오는 9월 동안치매안심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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