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태국공연 레전드로 남기고 투어 마쳐

방탄소년단 뷔, 태국공연 레전드로 남기고 투어 마쳐

기사승인 2019-04-09 08:39:43

방탄소년단이 7일 태국 공연을 끝으로 ‘러브유어셀프’ 투어의 대장정이 끝났다. 42회에 걸친 해외투어 동안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늘 새로운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방탄소년단 뷔는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남겼다.

‘아이돌’ 무대를 시작으로 뷔는 팬들에게 귀여운 태국어 인사를 건네며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무려 40회가 넘는 공연 동안 단 한 번도 같은 무대를 보여준 적이 없는 ‘싱귤래리티(Singularity)’를 통해 마법 같은 3분 30초를 채워냈다.

솔로무대인 ‘싱귤래리티’는 뷔의 매력적인 보컬과 독보적이고 매혹적인 표현력이 빛나는 그루브한 네오 소울 장르의 곡으로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곡의 퀄리티를 한 단계 더욱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손끝 하나 표정의 변화 하나 놓치기 힘든 무대로 관객들을 늘 사로잡으며 콘서트의 백미로 손꼽힌다.

뷔의 풍부한 감수성이 돋보인 무대 위에서의 표정연기와 고혹적인 안무는 ‘싱귤래리티’ 무대를 통해 극대화되었으며 전세계 관중은 그의 특별한 존재감과 아우라에 압도당했다.

뷔는 똑같은 곡이라도 매 공연마다 늘 새로운 무대를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이 과제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를 증명하듯 뷔는 솔로무대 ‘싱귤래리티’ 뿐만이 아닌 그룹곡에서도 늘 다양하게 변화하는 디테일을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싱귤래리티는 끝임 없이 노력하고 열정을 다해 만든 환상적인 무대로 뷔의 이름과 함께 기억될 것이다.

한편 오는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컴백하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멤버 뷔의 활약 또한 기대해본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