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디트 “‘청하 동생 그룹’ 부담에 연습 많이 해”

밴디트 “‘청하 동생 그룹’ 부담에 연습 많이 해”

기사승인 2019-04-10 17:06:34

신인 그룹 밴디트가 ‘청하 동생 그룹’이란 수식어 덕분에 연습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잔다리로 무브홀에서 열린 데뷔 기념 공연에서 “청하 선배님이 워낙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은 터라 우리도 부담이 많았다”며 “그런데 그 덕분에 연습을 정말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우는 “청하 선배님이 우리를 잘 챙겨주신다. 굉장히 세심하시다”며 “우리의 데뷔 티저가 나올 때마다 모바일 메신저 채팅방에 편지를 써주셨다.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청하와 친구 사이라는 이연은 “평소에 (청하와) 연락을 많이 주고받는다. 오늘도 매니저님을 통해서 향수를 선물해줬다”고 귀띔했다.

밴디트는 가수 청하가 소속된 MNH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걸그룹으로 이날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밴디트 비 앰비셔스’(BVNDIT, BE AMBITIOUS)를 낸다.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Hocus Focus)는 ‘이 노래를 들으면 우리에게 반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플루트 연주와 리듬의 변주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비 앰비셔스’(Be Ambitious), ‘연애의 온도’가 함께 공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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