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3안타 경기… 팀은 패배

추신수, 시즌 첫 3안타 경기… 팀은 패배

기사승인 2019-04-13 13:10:44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첫 3안타를 때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7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오클랜드 우완 선발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그는 곧이어 터진 로건 포사이드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2-1로 앞선 2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1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선 3루수 앞 기습 번트 안타로 득점 기회를 연결했다. 추신수는 포사이드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지만, 엘비스 안드루스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7회 좌전 안타로 출루해 2루 도루를 감행했지만 아웃됐다. 

9회말 2사 2루 상황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게 6-8로 패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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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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