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7일 (일)
‘봄단장 끝’…캐리비안 베이, 20일 재개장

‘봄단장 끝’…캐리비안 베이, 20일 재개장

기사승인 2019-04-15 09:37:31 업데이트 2019-04-15 09:37:32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캐리비안 베이가 40여일간의 봄단장을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물놀이 시설을 순차 오픈한다.

15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오는 20일에는 약 1만8000㎡(5,500평) 규모의 대형 실내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틱 센터가 문을 연다.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물놀이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이 곳에서는 찰랑이는 파도풀에서 파도타기를 즐기거나 짜릿한 속도로 하강하는 4가지 코스의 퀵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실내 아쿠아틱 센터와 함께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550m 유수풀 전 구간도 20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야외 유수풀 옆에는 강한 물살의 버블 마사지로 피로를 녹일 수 있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의 스파 시설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27일 야외 파도풀 오픈에 이어,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가 결합된 초대형 복합 슬라이드 메가스톰을 비롯해 타워 부메랑고, 아쿠아루프 등 시설도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20여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든 풀과 스파에 담긴 1만5000톤의 물을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는 여과 시스템 가동을 통해 하루 10회 이상 정수 처리를 실시하고, 매일 전체 물 양의 일정 규모를 자동 교체 공급하는 등 이용객들의 쾌적한 물놀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자동측정기, 현장 채수, 외부 전문기관 등 3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pH, 잔류염소, 탁도, 대장균군, 과망간산칼륨 등 법적 기준 5개 항목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법적 기준 이외의 항목인 '결합잔류염소'까지 자체 관리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보다 엄격한 수질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여름 성수기를 앞둔 4~5월의 캐리비안 베이는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우대 프로모션이 마련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재개장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SKT “유심보호서비스에도 피해 발생하면 100% 책임 보상”

유심 해킹 사태가 발생한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고객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고도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면 100% 책임지겠다고 했다.SK텔레콤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해킹사고 관련 긴급지시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이같은 추가 대책안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유심 보호 서비스가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가입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