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명예에 관한 것" ...사퇴 거부 재확인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명예에 관한 것" ...사퇴 거부 재확인

기사승인 2019-04-15 13:25:37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은 “여행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적이 없다"며 15일 사퇴 거부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날 발언은 전북도의회 한완수, 송지용 부의장과 이한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도의장실을 방문해, 송성환 의장의 사임을 종용한데 따른 것. 

이날 이한기 원내대표는 "찬성이 많다. 반대가 많다는 점을 밝힐수는 없다. 그러나 지난 12일 상임위원회별로 이러한 의견이 있다는 점을 취합,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는 18일까지 송 의장의 결단을 요구했다"며 "사퇴하지 않는다면 19일 의원총회를 열어 다시금 의원들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송 의장은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 "명예에 관한 문제다. 상황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도의장직 유지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사퇴 권고는 강제성이 없어 송성환 도의장이 거부해도 문제되지 않는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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