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200대 도입

성남시,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200대 도입

기사승인 2019-04-15 15:08:47
경기도 성남시는 미세먼지 배출의 주요 원인인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성남시내버스㈜와 손잡고 오는 2023년까지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200대를 도입한다.  

성남시는 15일 김윤태 성남시내버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200대 보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시는 성남시내버스㈜가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를 사들이면 3억1200만원 차량가격 중 62%를 보조한다. 

성남시비 3900만원에 국비 1억4600만원과 도비 700만원을 합쳐 대당 1억92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내버스㈜는 운행버스를 새로 사거나 교체할 때 전기저상버스를 우선 구매한다. 올해는 오는 7월 말까지 21대를 사들인다. 

이후 연차별 계획에 따라 내년도 40대, 2021년 40대, 2022년 70대, 2023년 29대의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를 구매해 운행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도입 외에 올해 전기차 375대, 수소차 4대, 전기 이륜차 44대를 시민에 보급할 계획이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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