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보건소, 난임여성 한방치료 지원

수원시보건소, 난임여성 한방치료 지원

기사승인 2019-04-16 10:18:19
경기도 수원시보건소가 난임여성 30명에게 한방치료를 지원한다. 

난임은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지만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대상자는 지정 한의원 9곳에서 4개월 동안 180만 원 상당의 탕약(6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료 후 3개월간 추적관찰이 이뤄진다. 

혼인신고를 한 수원시 거주 난임부부 가운데 만 44세 이하 여성이 신청할 수 있다. 

난임지원사업(추적 기간 3개월 포함)이 진행되는 동안 보조생식술을 하지 않기로 동의해야 하고 부부 검사결과지를 신청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단, 올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한의약난임부부지원사업' 또는 경기도·수원시에서 시행한 '한방난임지원사업'에서 2회 이상 지원을 받은 이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난임진단서 원본, 주민등록등본 각 1부, 부부검사 진단 결과서 등 서류를 주소지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방난임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4개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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