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음반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로 빌보드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건 지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FL 轉 Tear)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15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이 음반이 오는 18일까지 20만점에서 22만5000점의 음반 점수를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만약 빌보드의 예측이 들어맞는다면, 이 음반은 전작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기록한 18만5000점을 뛰어넘는 것이 된다.
빌보드200은 실물 CD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음원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공개한 뒤 귀국했다. 오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다.
다음달 4일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