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앞두고 거리 정비 나서

전주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앞두고 거리 정비 나서

기사승인 2019-04-16 13:44:46

전북 전주시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앞두고 거리 정비에 나선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국제영화제 손님맞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영화의 거리를 정비키로 했다. 

영화의 거리 정비는 영화의 거리 아케이드 및 가로등 도색, 전주영화제작소 간판 설치, 영화의 거리 소재 옛 영화관 안내판 및 표지판 설치, 포토존 확대 설치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비를 통해 오거리 광장부터 시작되는 영화의 거리 아케이드가 ‘전주 레드’로 새단장되고, 전주극장사를 토대로 영화의 거리에 위치했던 옛 영화관의 안내판과 표지판도 설치될 예정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정비는 20회, 성년을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진행되는 만큼 정비에 따르는 교통문제 및 안전문제를 최대한 고려하면서 진행하겠다”면서 “전주가 그동안 독립·대안영화의 든든한 울타리로 자리매김해올 수 있었던 것은 전주시민들이 늘 함께하는 영화제였기 때문인 만큼,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전주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총 53개국 27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원과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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