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나니아(NaNyA)가 첫 싱글 ‘우리 다시 만나면’을 오는 17일 공개한다.
‘우리 다시 만나면’은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정지찬이 작곡하고 김종국 ‘한남자’, 테이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작사한 조은희가 가사를 쓴 곡이다. 아름답고 섬세한 감성이 인상적이다.
정지찬은 이 곡에 대해 “나니아의 결성처럼 결코 헤어질 수 없는 소중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하면서 “그리운 사람을 다시 만난다는 건 가슴 뛰는 일이다. 자신의 남은 소원보다 더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난다는 건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가”라고 덧붙였다.
음반에 참여한 뮤지션의 면면도 화려하다. 국내 스트링 편곡 1인자로 꼽히는 음악감독 박인영이 스트링 편곡을 맡았고 융스트링, 기타리스트 홍준호, 드러머 스티브 브루스터(Steve brewster)가 세션으로 함께했다.
나니아 측 관계자는 “멤버들이 쌓아온 경력과 새로운 음악을 접목했다”며 “세 사람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음악에 많은 관심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