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주)롯데쇼핑 들어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주)롯데쇼핑 들어서

기사승인 2019-04-17 14:11:59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에 (주)롯데쇼핑이 들어선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12만2,975㎡)의 원소유자인 전북도와 공모를 통해 당초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주)롯데쇼핑과 개발 협의를 마쳤다. 

일명, MICE산업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주)롯데쇼핑은 약 4만㎡의 부지에 전시컨벤션센터와 200실 이상 규모의 호텔을 조성한다.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주시에 기부체납되며 호텔도 20년간 운영후 전주시에 반환하기로 했다. 

대신에 판매시설로 서신동 롯데백화점을 해당 부지로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판매시설은 약 2만 3,000㎡크기, 지상 4층 이하로 지어지며 전주시가 50년 이상 장기임대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전주시의회 동의, (주)롯데쇼핑과의 사업시행협약 체결,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재생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등 행정절차를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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